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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엔 슬픈 전설이 있죠...

"그러니까 마감 째고 튄 작가를 잡아와서 골방...... 그러니까 보통 출판사마다 있잖아요. 어둡고 컴컴하고 책상 하나에 노트북 하나만 있고 문은 밖에서 잠그는 그런 곳. 암튼 거기다 앉혀 놓고 아무 말없이 한 몇십분 담배만 뻑뻑 피면서 무게 좀 잡다가 이렇게 말하는 거죠. '망원엔 슬픈 전설이 있죠.' 그리고 뒤이어서 이제 추가타를 날리는 거예요. '그래도 저흰 거기보단 나아요. 적어도 때리거나 목만 내놓고 땅속에 묻거나 하지는 않아요. 저흰 신사적입니다. 자, 저와 함께 마감까지 달려보죠.' 이러면 그냥 작가 눈에서  감동의 쓰나미가 흘러내리면서 마감까지 달리는 거죠. 이렇게 거의 모든 출판사에서 작가에게 당근과 채찍의 소재로 쓰다보니까 그런거예요."

- 이상하게 한 일도 없는데 본인의 악명이 하늘을 돌파하여 은하와 합체할 기세라는 한탄에 대한 타 출판사 소속 후배 편집자의 증언 중에서


"말이 안 나온다냥."



ps1. 술자리에서 오고간 우스개 소리입니다.

ps2. 출판사에 그런 이상한 방 같은거 없습니다.

ps3. 저 사람 안 때립니다. 개그컨셉 같은 거니 실제와 허구를 구분합시다.

ps4. 부디 우스개는 우스개로 아시고 '작가에게도 인권이 있으니 패지 마세요!' 같은 메일은 보내지 말아주세요.

ps5. 그렇다고 '책 빨리 나오게 더 해주세요(뭘?)'라는 메일도 보내지 말아주세요.




덧글

  • TEAM 2010/02/28 11:14 #

    ^-^;;;
  • 남조 2010/02/28 12:46 #

    ㅎㅎㅎ
  • 사다메 2010/02/28 13:16 #

    아크님은 참 친절하신 분인데, 사람들은 왜 이렇게 오해를 하고 있을까요. (ㄷㄷ;)
  • FUNA 2010/02/28 14:13 #

    소문이 퍼지면서 곡해가 돼었나보군요 =ㅂ=;;
  • 츤키 2010/02/28 16:08 #

    드라마나 영화에서 악역을 자주하면 평소에도 미워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그것과 비슷한 현상일까요....
  • 히무라 2010/02/28 16:19 #

    어라, 내가 추작을 너무 봤나?(먼산)
  • 아비게일 2010/02/28 16:20 #

    제가 살고 잇는 동네에 그런 슬픈 전설이 있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ㅜ.ㅜ)
  • ⓧA셀 2010/02/28 16:45 #

    전 전설따위 믿지 않아요 ^-^a(도망)
  • 토끼 2010/02/28 16:50 #

    물극필반이라고 생각하세요~! ㅋ
  • 레디오스 2010/02/28 18:58 #

    정말로 아크는 작가에게 잘 해줍니다. 네. 정말입니다. 네. 정말입니다. 네. 정말입니다. 네. 정말입죠. 아무렴요. 진심입니다. 그럼요. 하늘에 맹세할 수 있습니다. 물론입죠. 제가 언제 거짓말하는 거 보셨습니까?(응?)
  • Destinier 2010/02/28 20:14 #

    댓글들은 모두 진실만을 이야기 하고 있는...거겠죠?
    (...)
  • Seia 2010/02/28 20:15 #

    편집자가 작가분들을 해칠 리 없죠. 암요. 열정이 넘치시기 때문이 분명합니다. 그 점에서 본받겠습니다!
  • 사화린 2010/03/08 16:38 #

    개그는 개그일뿐~
    ...이지만 목숨걸고 떡밥 무는 사람들이 있죠..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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